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우성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후 1982년 SKC에 입사해 화학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84년부터 2018년까지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현 한국바스프)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에는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2년에는 코트라 창립 50주년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신우성 대표이사 체제 아래 회사 전반의 프로세스를 환기하고 주력사업 내실을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접목해 진일보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외부인사 출신의 대표이사 내정은 그룹 최초”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능동적인 변화의 물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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