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혜택”…이통3사, 5G 스마트폰 일반 개통 시작
상태바
“같은 듯 다른 혜택”…이통3사, 5G 스마트폰 일반 개통 시작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0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텔레콤 갤럭시S10 5G 개통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연아 전 선수,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현장 1호 개통 고객 이유건 씨, 윤남호 삼성전자 한국총괄 IM영업 1그룹장. <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3사가 5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개통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30명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SK텔레콤 5G 스마트폰 1호 가입자이자 5GX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가 참석했다.

초청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 삼성 무선 로봇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 삼성 무선충전패드 듀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매장 내에서 ‘매직리프 원’, ‘홀로박스’ 등 5G 서비스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개인 고객의 입장에서 5G 서비스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는 SK텔레콤 MNO사업부 임원들이 일일 점장이 돼 첫 개통 고객들을 맞았다. 유영상 MNO사업부장 등 임직원은 개통행사 전 매장 인근에서 세계 최초 5G 개통을 알리는 가두 홍보활동을 벌이고 매장 앞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개통을 도왔다.

갤럭시S10 5G는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개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 개통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조기 교체·액정 파손·휴대폰 분실 등을 지원하는 ‘5GX 클럽’을 운영한다.

‘5GX 클럽’은 6·12·24개월형으로 구성된다. 24개월형을 이용할 경우 구매 24개월 후 출고가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액정 파손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액정 파손 시 교체 비용을 50% 할인받을 수 있고 휴대폰 분실 시 직전 플래그십 모델 스마트폰을 임대 받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분실 지원’도 운영된다.

SK텔레콤 5G 고객은 삼성·롯데카드 등 ‘제휴카드 더블할인(약 74만원 상당)’을 비롯해 새 단말 구매 시 쓰던 단말을 반납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T안심보상’ 등 총 1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ON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시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ON식당’은 KT가 차별화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게릴라성으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이번이 세 번째 운영이다. 1·2차 ON식당이 ‘무제한’을 내세운 데이터ON 요금제와 ‘초당 1.98원’을 내세운 로밍ON 요금제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면 갤럭시S10 5G 출시행사가 열린 3차 ON식당은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 서울 서초구 ON식당에서 열린 갤럭시S10 5G 출시행사에서 1등 당첨자 오원창(경기도 성남시)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영업본부장 안치용 상무, 영화배우 이제훈, 1등 당첨자 오원창씨, 삼성전자 IM영업2그룹장 박훈종 상무, KT 무선단말사업담당 손정엽 상무.

행사는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이제훈이 참석했으며 참여고객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오원창씨는 KT 슈퍼체인지와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받았다.

삼성전자 와이드 모니터, 삼성전자 라이언 스마트 빔, 삼성 갤럭시 워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선물했으며 행사현장에서 개통한 50명 전원에게는 마블 공기청정기, ON식당 외식 초대권 등이 제공됐다.

KT는 이날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KT 5G 슈퍼체인지’를 선보였다.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10 5G’ 단말을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며, 월정액 8만원 이상 쓰는 5G 이용자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 100% 차감으로 이용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스마트폰을 매년 바꾸는 고객을 위한 ‘슈퍼렌탈’도 선보였다. 갤럭시 S10 5G(256G)를 1년 대여할 경우 24개월 할부금인 월 6만1850원보다 저렴한 월 5만93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렌탈 이용기간에는 최대 30만원 한도로 보장되는 파손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

5G 단말에 대한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48개월 할부도 선보였다. 출고가 139만7000원인 갤럭시S10 5G(256G) 모델을 48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월 할부금이 3만2750원으로 24개월 할부 월 6만1850원보다 월 납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지난 4일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부터), 가수 청하, 최영 삼성전자 IM영업3그룹장이 U+AR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5G’ 출시 하루 전날인 4일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전야제를 진행했다.

전야제는 U+5G 서비스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2019 유플런서’ 50여명이 참석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즐거운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U+AR 서비스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가수 청하가 참석해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U+AR로 ‘벌써 12시’ 안무를 즉흥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유플런서들은 170평 규모로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를 즐기며 이색 인증샷을 ‘#목욕탕에서VR #이거레알? #일상을바꿉니다 #5G는LG유플러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U+5G 서비스 체험 외에도 AR 댄스 콘테스트, U+아이돌라이브 아이돌 파티 메이크업, U+프로야구·U+골프 룰렛 이벤트, 갤럭시S10 5G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한 대형 사진 인화, 타로 운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코미디 빅리그’의 개그맨 이용진이 맡아 진행한 AR 댄스 콘테스트 시상식과 U+5G와 갤럭시 S10 5G 퀴즈, 추첨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 ‘삼성 갤럭시워치’ 등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