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핀란드 SW업체 Qt와 웹OS 연구개발·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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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핀란드 SW업체 Qt와 웹OS 연구개발·생태계 확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6.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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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평 LG전자 CTO(왼쪽)와 유하 바렐리우스 Qt CEO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핀란드 소프트웨어업체 Qt와 웹OS 생태계를 확장한다.

LG전자는 지난 25일 Qt와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웹OS의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웹OS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2014년부터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 등 LG전자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며 안정성을 검증받은 플랫폼이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조로 설계돼 개발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Qt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빠르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인 ‘Qt’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는 등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서 웹OS를 Qt의 레퍼런스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LG전자는 향후 웹OS 개발에 최신버전의 Qt를 빠르게 지원받는다. 또 양사는 웹OS와 Qt의 오픈소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웹OS의 생태계 확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스마트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는 물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웹OS 오토’의 개발에도 Qt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웹OS 오토’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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