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나이언틱과 AR 게임 ‘해리포터’ 공동 마케팅…1년간 데이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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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나이언틱과 AR 게임 ‘해리포터’ 공동 마케팅…1년간 데이터 무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6.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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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글로벌 AR(증강현실) 선두 기업 나이언틱과 5G AR 대중화를 위한 협력 첫발을 내디뎠다.

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지난 2월 국내 통신사 독점으로 5G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협력 첫 단계로 AR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인기 영화인 ‘해리포터’를 배경으로 하는 위치기반 모바일 AR게임이다. 이 게임은 나이언틱, WB게임즈, 포트키 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28일 한국에 출시됐다.

이용자는 비밀 태스크 포스팀 일원이 돼 스마트폰을 들고 걸어 다니며 주변 위치에 맞춰 화면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발견물을 마법을 사용해 마법세계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AR기술은 현실 세계와 마법 세계가 교차하는 문을 여는 데 활용된다. 게임 속 아이템(포트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현실 세계와 겹쳐진 포탈이 열리고 그 속으로 걸어가면 화면은 가상 마법세계로 바뀐다.

전국 4000여 곳 SK텔레콤 대리점은 게임 속 AR 공간에서 마법 주문 에너지를 채우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여관’, ‘요새’와 같은 스테이지가 된다. 추후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아이템이나 추가 미션 등 특별한 게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이용자에게 2020년 6월말까지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7월 해리포터 주요 팬 층인 2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5G로 떠나는 0순위 여행’ 일환으로 고객 10명을 선발해 부산에서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 게임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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