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8개 산업 월임금 총액 1인당 359만원…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1위
상태바
작년 18개 산업 월임금 총액 1인당 359만원…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1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9.2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의 월임금 총액은 1인당 35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월임금 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통계포털(KOSIS)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의 월평균 임금은 584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금융·보험업(566만원),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463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436만원), 광업(418만원), 제조업(385만원), 교육서비스업(377만원), 건설업(359만원),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358만원), 도매·소매업(342만원) 등의 순이었다.

18개 산업 중 최하위인 숙박·음식점업(217만원)과 1위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84만원)의 격차는 약 2.7배였다.

한편 평균 월임금 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협회·단체·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270만원), 부동산·임대업(273만원), 보건업·사회 복지 서비스업(277만원), 사업 시설 관리·사업 지원 서비스업(286만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294만원) 등이 있었다.

전체 산업군 평균 월임금 총액은 남성이 414만원으로 여성(270만원)보다 144만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98만원), 금융·보험업(195만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189만원), 교육서비스업(171만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6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종사자의 평균 근속연수 역시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이 14년으로 가장 길었다.

계속해서 금융·보험업(11.8년), 교육서비스업(8.5년), 광업(8.3년), 운수업(8.2년), 농업·임업·어업(7.7년), 제조업(7.3년), 하수·폐기물처리·원료 재생·환경 복원업(6.9년),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6.7년),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6.6년)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어 근속연수가 긴 산업이 월임금 총액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18개 산업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7.4년이었으나 여성은 4.9년으로 남성과 여성 간 2.5년의 격차가 있었다.

성별에 따른 근속연수가 높은 산업은 남성의 경우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14.8년), 금융·보험업(13.1년), 교육서비스업(11년), 광업(8.5년), 제조업(8.5년) 등이었다.

여성의 경우 금융·보험업(10.2년),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9.4년), 농업·임업·어업(6.8년), 운수업(6.7년), 광업(6.3년) 등의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