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해 스마트해진 교육용 코딩로봇 ‘알버트AI’를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코딩교육이 초·중·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의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교육로봇 시장은 매년 16.8%씩 성장해 2023년까지 1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딩로봇 시장 역시 2020년까지 3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기존 교육용 코딩로봇인 ‘알버트’에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해 가정에서 코딩학습 뿐 아니라 ‘누구’의 다양한 서비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AI 코딩로봇 ‘알버트AI’를 개발했다.
‘알버트AI’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의 다양한 차별적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기능은 ‘셀프 코딩’이다. ‘셀프 코딩’은 스마트폰이나 PC없이 로봇과 코딩카드만으로 다양한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미션을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학원이나 전문 교육기관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쉽게 코딩의 기초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
‘알버트AI’는 앞 뒤 이동, cm단위 거리 이동, 90도 회전, LED·소리, 함수, 반복 등 국내 코딩로봇 중 가장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아이들은 코딩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은 물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또 ‘알버트AI’와 ‘알버트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면 알버트 구구단, 숫자나라 대모험, 알버트 콘트롤러 등 수학·음악·코딩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음성명령’ 기능, 손이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을 따라오게 하는 ‘따라오기’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아이들이 ‘알버트AI’에게 애완동물과 같은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알버트AI’의 호출어는 ‘알버트’이며 로봇의 목소리가 어린이 목소리(TTS)로 나와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날씨, 한영사전, 운세, 백과사전, 감성대화 등 총 19종의 ‘누구’ 서비스다 지원되며 향후 도입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알버트AI’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티월드 다이렉트샵(TWD)등 소셜·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4만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