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사 관계 없이 HD급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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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사 관계 없이 HD급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 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0.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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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영상 코덱인 HEVC가 적용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 제공]
KT 직원들이 영상 코덱인 HEVC가 적용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5G·LTE에서 제공하는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이통3사 간 연동하고 통신사 관계없이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화질 영상 코덱인 ‘HEVC’는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돼 있는 H.264 코덱보다 2배 높은 압축률로 HD급 고화질 영상을 화질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이다.

KT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LTE망에 HEVC 코덱 기반의 HD급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 5G 상용서비스 시작과 함께 5G에서도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에는 KT 이용자 간의 통화 연결에만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가 지원됐지만 최근 이통3사가 모두 무선망에 HEVC 코덱을 적용했다.

이에 이통3사는 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소비자들이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서비스 연동을 1차적으로 완료하고 다음달 5일까지 전국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EVC 코덱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는 화질이 HD(720x1280)급으로 기존보다 화소 수가 3배 증가해 느끼는 체감 품질 효과가 매우 크다. 고화질 영상통화는 HEVC 코덱을 지원하는 갤럭시S9 등 일부 LTE 스마트폰과 현재 출시된 모든 5G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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