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닌파리나, 한국 파트너에 기흥인터내셔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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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닌파리나, 한국 파트너에 기흥인터내셔널 선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0.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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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GT카 바타스타. [피닌파리나 제공]
하이퍼 GT카 바타스타. [피닌파리나 제공]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제작회사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한국 진출 공식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피닌파리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싱가포르, 홍콩, UAE, 일본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예약 판매부터 출시, 사후 서비스까지 향후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의 국내 사업을 총괄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정판 하이퍼 GT카 ‘바티스타’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경량 모노코크 차체·섀시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결합돼 최고 출력 1900마력, 최대 토크 2300N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2초 이내에 100km/h에 도달한다. 배터리는 120kWh 용량으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되며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하다.

바티스타는 150대 한정으로 2021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마이클 퍼쉬케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CEO는 “수집가들과 디자인 애호가들은 피닌파리나를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를 디자인하고 전통이 깊은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다”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 바티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앞으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아름답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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