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빅데이터 활용 사업자등록 즉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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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빅데이터 활용 사업자등록 즉시 발급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11.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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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는 납세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세무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4일부터 사업자등록 업무에 빅데이터를 본격 활용한다.

지금까지는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처리 시 세무서 담당자가 인허가·사업이력 등 납세자의 제반정보를 감안해 현장확인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했지만 앞으로는 사업자등록 예측모델로 분석한 현장확인 후 거부될 확률을 담당자에게 사전 제공해 과학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준으로 현장확인 대상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자료=국세청]
[자료=국세청]

이번에 개발된 예측모델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업무처리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객관적인 업무처리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예측모델의 정확도 검증을 위해 올해 상반기 초기 모델 테스트를 진행하고 8월 말부터 2개 세무서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사업자등록 신청자 중 현장확인 대상자로 선정된 납세자는 1/3 정도 감소했지만 사업자등록이 거부된 건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예측모델을 최종 보완해 이날부터 전 세무서에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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