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 비건 가죽 사용 ‘오르’ 핸드백 10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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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 비건 가죽 사용 ‘오르’ 핸드백 10종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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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드 미니백 7종. [갑을상사 제공]
트위드 미니백 7종. [갑을상사 제공]

갑을상사가 동물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비건 가죽 핸드백을 론칭했다.

갑을상사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동물 친화적 가치소비 중심적인 브랜드 ‘오르(HEUREUX)’의 트위드 미니백 7종과 버킷백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영문 브랜드명은 불어로 ‘행복’ 또는 ‘행복이 따르는’이라는 뜻의 ‘HEUREUX’를 사용했다. ‘오르 바이 스텔라’는 ‘HEUREUX BY STELLA’의 국문 표기명이다.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을 이용해 비건 가죽 핸드백 출시를 시작으로 윤리적 소비와 가치 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확장할 예정이다.

오르의 모든 상품은 국내 장인의 손을 거쳐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고급스런 더스트백과 패키징으로 마무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트위드 미니 백은 앞면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재질의 트위드로 강조하고 뒷면을 비건 가죽을 사용하면서 안감은 스웨이드로 마무리하는 등 완성도 높은 마감과 부자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가방 사이드를 양 옆으로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어 기본적인 화장품, 파우치, 장지갑 등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내부는 카드와 동전 등을 따로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스트랩 또한 탈부착 가능한 D링으로 제작돼 곧 출시될 다른 스트랩과 함께 착용하면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본체의 핸들은 안정감있는 그립감을 추구하고자 약간 두껍게 디자인됐지만 핸드백 전체 무게는 비건 가죽을 사용해 가볍게 제작됐다.

박수경 갑을상사 팀장은 “오르의 핵심가치가 아름다움과 편안함인 만큼 동물가죽 대체 소재를 이용한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하이엔드 제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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