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콜’ 서비스 업그레이드…“음성으로 번호 검색·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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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누구콜’ 서비스 업그레이드…“음성으로 번호 검색·연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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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스마트폰 안에 저장된 모든 연락처와 전국 약 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하고 통화까지 할 수 있는 ‘누구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4월 출시된 ‘누구콜’은 AI스피커 ‘누구’ 또는 ‘누구’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자 간 무료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새로워진 ‘누구콜’ 서비스는 상대방의 ‘누구콜’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 통화 가능하다.

SK텔레콤이 AI스피커 ‘누구’와 자사 통신망을 연동해 ‘누구콜’ 미가입자에게 발신 시 ‘누구’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 음성을 ‘누구’ 스피커로 송출하는 기술을 구현해 가능해졌다. 단 ‘누구콜’ 미가입자인 상대방에게 발신은 SK텔레콤 회원만 이용 가능하다.

T114도 새롭게 연동해 각종 음식점, 병원, 미용실 등 전국 약 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통화 연결까지 할 수 있다.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은 AI 스피커 ‘누구’만 보유하면 스마트폰의 모든 연락처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전화번호까지도 음성으로 자유롭게 검색하고 통화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T114 기능을 이용하려면 ‘누구’ 스피커에 “아리아, OO치킨집 전화해줘”라고 말하면 발화 지역에서 가까운 OO치킨집이 검색되고 원치 않는 치킨집이면 “다음”, 통화를 원하면 “전화연결”이라고 말하면 된다.

SK텔레콤만의 통화 품질 향상 처리 기술이 적용돼 2m 떨어진 거리에서 말해도 바로 옆에서 말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깨끗한 품질과 통화 음량을 보장하며 개인화 음성인식 모델을 적용해 음성명령 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새로워진 ‘누구콜’ 서비스는 기존에 출시한 ‘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Btv 누구’를 보유한 소비자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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