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의 국내 1호 가입자는 40대 채경진 씨에게 돌아갔다.
31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 올레스퀘어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 6 및 6 플러스의 개통식과 출시 시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KT는 채경진 씨(남·41세·서울 삼전동, 서비스업)가 1호 가입자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부터 현장에서 순번표를 받고 대기한 채 씨에게는 그간 KT를 통해 출시됐던 5종의 아이폰(3GS, 4, 4S, 5, 5S)을 특별케이스에 담아 맥북에어 및 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과 함께 전달됐다.
채 씨는 “아이폰 3GS 출시 때부터 KT를 선택해 6년 넘도록 이용하며 서둘러 예약 가입했다”며 “조금이라도 빨리 아이폰 6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일찍 나왔는데 1호 가입자까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폰 6 및 6 플러스는 데스크탑PC 수준의 빠른 처리속도와 전력효율, 얇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같은 혁신적인 변화들을 바탕으로 아이폰 역사상 최고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KT가 진행한 예약가입 시작 30분 만에 5만명의 고객이 몰려 온라인 가입이 종료되는 등 국내 고객들에게도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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