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1호 ‘정릉 하늘마루’ 공개…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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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호 1호 ‘정릉 하늘마루’ 공개…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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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청신호’ 1호 주택 정릉 하늘마루 전경.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1호주택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E-오픈하우스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4월1일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입주에 앞서 E-오픈하우스를 통해 5일 오전 11시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릉 하늘마루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입주 예정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상에서 E-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166세대의 청신호 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호와 25호가 공급되며 고령자와 수급자에게 33호가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대학생·사회초년생 단위세대(위에서 아래로), 신혼부부 단위세대, 고령자 단위세대 내부.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시점에 SH공사 청신호 특화평면이 개발돼 개별주택에 특화평면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단위세대에 빌트인 가전·가구 설치,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 강화를 통해 청신호 1호 주택으로서 최소한의 면모를 갖추었다.

SH공사는 서울시 민선7기 동안 청신호 주택 3만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릉 하늘마루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류동 행복주택’이 청신호 2호 주택으로 공급되는 등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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