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기술연구소 산하의 공기과학연구소 내에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잠재적인 신종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차단과 살균 관리를 위한 솔루션 연구를 위한 연구소다. 또 최근 다시 높아진 미세먼지·초미세먼지로 농도로 우려되는 대기 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실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신·변종 바이러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가정과 상업·산업 시설에서 캐리어에어컨이 제조·생산하는 공기 전문 제품에 바이러스 케어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전문 기관의 객관화된 연구를 통한 데이터와 기술이 중요하다”며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잠재적인 신종 바이러스의 대응 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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