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영하 10도 내외 한파특보…전라서해안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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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영하 10도 내외 한파특보…전라서해안 많은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2.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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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북서해안과 전남·제주도·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북서해안과 전라서부·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해기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에도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부와 제주도는 16일까지, 충남서해안은 오늘 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충남내륙은 15일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월요일인 오늘은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어 교통이 매우 혼잡할 수 있고 한파로 인해 야외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 있어 면접을 앞둔 수험생이나 출근길 이동 시에는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은 전라서부·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20cm(많은 곳 전북서해안·전남북부서해안·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30cm 이상, 충남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2~7cm(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10cm 이상), 충남내륙 1~3cm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서부·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30mm, 충남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5mm 내외(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10mm 이상), 충남내륙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5~3도가 되겠다.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7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한파가 오래 지속되면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0~35km/h(6~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3m,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2∼5m, 남해 1.5∼4m로 예상된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

내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전라도·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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