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 대상 ‘젤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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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 대상 ‘젤리코스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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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구미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과 대상 수상자 주정인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경상북도가 개최한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8Cups’를 제안한 ㈜젤리코스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5일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위노베이션 프로젝트(WEnnovation Project)’ 우수 아이디어 최종 10개팀을 발표했다.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창조적인 중소기업을 육성해 스마트 기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경상북도가 지난해 12월8일부터 진행됐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액세서리와 앱세서리 아이디어가 모인 가운데 대상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물병 ‘8Cups’를 제안한 ㈜젤리코스터에게 돌아갔다.

8컵즈는 물의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스마트 기기에 알려주는 물병으로 건강을 위해 물 마시기를 습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젤리코스터 주정인 대표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며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아이디어를 상용화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유아교육용 자석 블록인 ‘위드 큐브’를 제안한 수상에스티(대표 이성종)와 일반인 참가자로 스마트폰 충전용 젠더에 꽂을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폰 LED 살균기’ 아이디어를 낸 이재영 씨가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해당 제품을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팀 당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이 돌아간다.

한편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의 영(Young) 부문 응모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 프로패셔널 부문 최종 수상 10팀
구  분 업체/개인명 과 제 명
대  상 ㈜젤리코스터 마신 물의 양과 물을 마실 시기 등을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으로 알려주는 IoT 기술 활용한 물병
우수상 수상에스티㈜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영유아 학습/놀이용 조립형 자석 교구
우수상 이재영&장대규 스마트폰 충전용 젠더에 꽂을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폰 살균기
장려상 ㈜아이디하우스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노트북 마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장려상 Zerosum design 랜턴과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고리를 장착한 스마트폰 케이스
장려상 치콜릿 (Chicolat)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향기와 감정을 전달하여 공감/소통할 수 있는 커플 인형
장려상 ㈜파트론 스마트폰 케이스에 부착하여 GPS 위치정보 파악, 조난 신고, 무전 내용 녹음 등이 가능한 야외활동 전문 트랜시버
IDEA상 모베란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여행자 소지품 도난방지와 여행자간 위치를 파악하는 키트
IDEA상 스카이라인 블루투스 기반으로 사진 촬영, 통화, 위치정보 전송 등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 가능한 휴대용 자석형 스마트 버튼
IDEA상 이명수 디자인랩 벽면/손바닥 등에 가상의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프로젝션할 수 있는 헤드셋형/목걸이형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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