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칩’ 전국 맑고 포근…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상태바
[날씨] ‘경칩’ 전국 맑고 포근…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3.06 0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인 월요일인 6일 전국은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보다 높겠지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충남·광주·전남·제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강원영동·충청권내륙·경상권·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아침까지 전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동해안·제주도 제외)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동해안과 제주도 제외)은 구름이 많다가 경상권은 오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