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6월 승용차 수출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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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6월 승용차 수출 1·2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7.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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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6월 자동차산업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4359대를 해외에 판매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2만475대로 2위를 차지했다.

6월 전체 순위에서 2만대 이상의 해외 판매고를 올린 모델은 두 모델이 유일하다.

상반기 누적 수출 순위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2만3160대를 해외에 판매해 경쟁차량과 큰 격차를 보이며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부터 6월까지 7만3000대를 해외에 판매해 출시 덕 달 만에 올해 누적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제공]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제공]

국내 승용차 전체 수출 시장에서 두 모델을 합쳐 상반기에만 약 20만대에 육박하는 수출 실적을 거둔 것은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세계 각국의 높은 품질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 본연의 뛰어난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통 아메리칸 감성을 추구하는 이들 두 모델은 내수 시장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시 당시 사전계약 7영업일 만에 1만3000대라는 브랜드 최고 성적을 거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폭발적인 고객수요에 부응하며 지난 5월과 6월에는 국내 소형 SUV 판매 2위라는 실적을 거뒀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지난 19일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품질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해 내수시장에서 존재감 확장에 나선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글로벌 GM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품질을 바탕으로 탄생한 두 모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GM 한국사업장은 두 모델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멀티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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