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 개막…5일 동안 533km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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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 개막…5일 동안 533km 대장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8.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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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뚜르 드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를 오는 9월1~5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와 인천광역시·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뚜르 드 DMZ 대회는 한반도의 평화 염원을 전 세계에 전하고 접경지역의 발전과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 비무장지대(DMZ)와 9개 시·군에 걸쳐 있는 접경지역에서 진행된다.

본대회인 국제청소년도로자전거대회, 마스터즈 도로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부대행사인 전국BMX 대회, 인제 한계령 그란폰도(사전대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BMX는 일반자전거보다 작은 20인치 휠의 작은 바퀴로 디자인된 자전거를 이용하는 자전거 장애물 경기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공인대회인 국제청소년도로자전거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국 20개팀 176명이 참여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부터 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인제-고성-양구(양구종합운동장)에 이르기까지 533km 구간을 5일동안 달린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한 동호인 27개팀 209명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도로자전거(사이클)대회’도 개최된다. 강화에서 인제까지 337km 구간에서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부대행사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는 오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전국 BMX 대회(한국BMX연맹 주최)가 진행된다.

한편 사전대회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는 지난 27일 ‘인제 한계령 그란폰도 대회(강원도자전거연맹 주최)’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LG헬로TV)과 인터넷(사이클TV·유튜브 등)을 통해 오는 9월1일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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