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와이번스 전용 앱 ‘페이위드’ 출시…위치기반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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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와이번스 전용 앱 ‘페이위드’ 출시…위치기반 서비스 확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3.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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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최신 기술이 적용되면서 야구의 감동을 더하고 현장의 즐거움도 바뀌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향성 비콘과 위치기반 플랫폼 WIZTURN(위즈턴)을 활용해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문학야구장을 최첨단 ICT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와 함께 출시한 ‘페이위드(Play with)’는 문학구장을 방문하는 야구관람객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경기장 내 이벤트, 매장 할인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비콘(하드웨어), 실내 측위기술, 3D 디지털 맵,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적용돼 있다.

페이위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은 티켓 예매부터 좌석찾기, 와이번스 관련 정보, 이벤트·응원 참여, 문자·동영상 중계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으며 5월부터는 지정석에서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된 지향성 비콘은 실내 측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파의 직진성을 강화하고 신호의 각을 제한해 특정 방향으로 신호를 고르고 안정적으로 송출하도록 개발된 SK텔레콤의 신제품이다.

기존에 출시돼 있는 비콘과 달리 지향성 비콘은 특정 영역만을 타깃화해 전파를 송출함으로써 정확한 지역을 선정하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전파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페이위드 서비스 출시와 함께 SK텔레콤이 지난해 상용화한 위치기반 플랫폼 위즈턴(WIZTURN)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표현되는3D 디지털 맵의 해상도와 반응속도를 향상시켜 짧은 시간에 더 선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장 운영자를 위한 태블릿 PC 프로그램을 통해 한눈에 경기장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MWC 2014에서 위즈턴을 선보인 이래 코엑스, 킨텍스, 벡스코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 맞춤형 전시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SK나이츠 농구단의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도 2013~14시즌 기간 동안 위치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운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구글글래스와 비콘을 결합한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추진 중이며 영화관, 대형서점, 복합몰 등 다양한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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