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세 이하 어린이 안경 할인쿠폰 지원…1400곳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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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세 이하 어린이 안경 할인쿠폰 지원…1400곳서 사용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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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올해도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1일 이후 출생·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이 대상이다.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업체(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안경매니져,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20%다.

지난해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3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의 동참으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전년(179개소) 대비 8배 가까이 많아져 서울시내 거의 대부분 안경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매장은 총 1400개소로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218개소, 으뜸50안경 89개소, 다비치안경 36개소, 안경매니져 37개소, 오렌즈 20개소다.

안경 할인쿠폰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18시까지(5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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