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4일만에 가입자 10만 돌파…3~40대 비중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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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4일만에 가입자 10만 돌파…3~40대 비중 50%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5.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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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올레스퀘어 매장에서 고객들이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 문의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출시 초기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KT는 음성·문자는 무한, 데이터만 선택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지난 8일 출시한 이후 4일째인 12일 14시 기준으로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망내 무한 음성 통화를 도입하면서 출시했던 ‘모두다 올레’ 요금제의 첫 영업일 3일간 유치한 가입자수 5만8000명보다 72%증가한 1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요금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30~40대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2~30대는 499와 599요금제, 4~50대는 349요금제, 60대 이상은 299요금제에 가입비중이 가장 높았다.

KT 관계자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2만원대부터 음성·문자를 무한으로 쓰고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요금 구조 때문”이라고 말했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남은 데이터는 밀어쓰고 부족하면 당겨쓰는 밀당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합리적이고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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