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형 B737-800 인수…항공기 구성 체질 개편
상태바
진에어, 신형 B737-800 인수…항공기 구성 체질 개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2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8일 새벽 미국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 센터에서 진에어와 보잉 관계자들이 진에어의 첫 B737-800 신규 제작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는 인수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28일 새벽 미국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 센터에서 신규 제작한 B737-800 항공기 1대의 인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B737-800 항공기는 진에어의 15번째 항공기다. 현재 진에어는 B737-800 12대와 B777-200ER 2대 등 총 14대 항공기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에어는 항공기 도입 시 기령이 10년 내외인 항공기를 도입해왔으며 신형 항공기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에어는 이번 B737-800 1대를 포함해 연말까지 B737-800을 4대, B777-200ER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B737-800 기종 4대 모두 신규 제작 항공기로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 2대의 B737-800 항공기도 신형으로 도입해 항공기 구성 체질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 B737-800 항공기는 보잉사가 B787 드림라이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한 기내 인테리어인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장착돼 기존 항공기보다 세련되고 쾌적하며 넉넉한 공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회전식 짐칸은 더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기내에 새롭게 장착된 LED 조명은 밝기와 색상 변화로 다양한 객실 조명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개선된 소음 감소 물질이 사용돼 기내에서 느끼는 전체적인 소음도 감소시켰다.

진에어는 전 좌석을 개인 콘센트가 달린 새로운 좌석으로 장착하는 등 각종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15호기 B737-800 신형 항공기는 오는 8월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일 8편 투입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