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28~31일 충청남도 천안시 상록 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 120명이 참가했으며 종합 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자동차 구조, 동력발생·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지엠 청라주행시험장 견학과 전기차 시승을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과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과 시연을 통한 안전장비 원리 교육 등 어린이들이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로 구성된다.

참가한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우수 조에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지엠 사장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