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후 변화 맞춘 콘셉트 3종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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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기후 변화 맞춘 콘셉트 3종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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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201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이상 기후 변화에 맞춰 개발한 콘셉트 타이어 3종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제3대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석권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현재 양산 중인 초고성능 타이어와 트럭 버스용 타이어의 우수한 디자인이 인정을 받았으며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가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콘셉트 타이어 3종은 미래형 타이어 디자인을 발굴하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탄생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심각한 기후변화 상황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막화에 맞춰 디자인된 ‘부스트랙’은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한 최상의 트랙션 성능으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과 험로에서의 주파능력이 뛰어나다.

폭설에 대비한 ‘알파이크’는 폭설 시 중앙의 유압펌프를 통해 블록 간의 간격이 확장되도록 디자인 됐으며 폭우에 대비한 ‘하이블레이드’는 물레방아 형태의 트레드 디자인과 중앙을 관통하는 넓은 홀을 통해 뛰어난 배수 성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앞으로도 R&D와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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