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출범…2050명 상권 번영·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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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출범…2050명 상권 번영·상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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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원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중원지역 7곳 전통시장 상인 2050명이 연합회를 구성해 상권 번영과 상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원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21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민속5일장 장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태년·신상진 국회의원, 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했다.

연합회에는 전국 최대 민속5일장인 모란민속시장 상인회(850명)와 성호시장(252명), 단대전통시장(120명), 중앙지하상가(600명), 남한산성시장(61명), 상대원시장(64명), 하대원도매시장(103명)이 속해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 전통시장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에서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공동 마케팅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지속 지원한다.

유점수 초대 연합회장은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중원구 전통시장은 개별 경쟁이 아닌 화합으로 일치단결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이 살아나 이웃 간 정이 흐르고 좋은 물건을 싼 값에 사는, 주민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그런 전통시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함께 노력해서 같이 잘 사는 성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인연합회 출범 축하행사로 각설이 공연, 초대가수 김상희, 하동진, 이수자의 공연, 기타연주 등 미니콘서트가 펼쳐지고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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