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 서비스…해외직구 정보제공
상태바
오늘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 서비스…해외직구 정보제공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0.3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 초기 화면.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등 소비자들의 안전한 국제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늘 오픈한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는 해외직구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인 아마존(미국), 이베이(미국), 타오바오(중국), 라쿠텐(일본) 등의 주문취소 방법과 환불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불만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사업자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불만유형별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도 제공한다.

일본이나 베트남 내 사업자와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사이트를 통해 구제를 신청하는 경우 일본 국민생활센터, 베트남 경쟁관리청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이트 내 ‘해외직구 민원다발업체’ 정보를 참고해 구매 전 쇼핑몰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를 통해 구매 단계별 주의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관세청과 연계된 주간환율과 예상 관·부가세를 조회해 해외직구 시 소요되는 비용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해외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역직구 소비자들은 사이트의 영어와 중국어 페이지를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법령과 표준약관, 소비자 피해 사례 등을 영문 또는 중문으로 볼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통신판매업 등록 사실과 정상영업 여부도 사업자등록번호 조회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