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밀당 서비스, 모바일 요금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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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밀당 서비스, 모바일 요금 혁신상 수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1.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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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밀당 특허 개발 주역의 실무진들이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더 타워 호텔에서 열린 텔레콤스 닷컴 어워드 2015 시상식에서 ‘모바일요금 혁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데이터 밀당 서비스가 세계 최고의 ‘무선 데이터 요금제’로 선정됐다.

KT는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텔레콤스닷컴 어워드 2015에서 ‘모바일 요금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텔레콤스 닷컴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진행되는 통신분야 어워드로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와 마케팅 분야에서 전 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데이터 밀당 서비스는 KT가 지난 5월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독자적 서비스로 국내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달에 남은 잔여 데이터는 다음 달로 이월하고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는 다음 달에서 미리 당겨쓸 수 있어 음성보다 사용량 편차가 큰 데이터 사용에 효과적이다.

KT 분석 결과 실제 당겨쓰기로 고객당 8200원 요금 할인이 발생했으며 매월 데이터 초과자의 35%가 총 405TB에 달하는 데이터를 당겨쓰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KT의 GiGA Wire도 ‘유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

GiGA Wire는 K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로 기존 VDSL 기술보다 3배 이상 빨라 전화선을 통해서도 기가급(600M 이상)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데이터 밀당과 LTE 데이터충전 등 데이터를 쉽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를 고민 중”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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