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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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 선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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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CDP영국본부 COO Sue Howells,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 경영인프라부문장 이재표 전무, CDP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성 평가제도로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정보를 분석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지표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한국타이어는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대전과 금산 공장에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 세이버를 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15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국내 공장의 모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연간 약 5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이외에도 타이어가 받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와 원료 배합으로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 타이어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CDP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로 선정된 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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