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텍, 세종시에 원료 의약품 전문생산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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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텍, 세종시에 원료 의약품 전문생산 공장 건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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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텍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원료 의약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 바이오텍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주요 고객으로 당뇨 및 간염치료제 등 원료 의약품을 생산·판매해 왔으며 지난 4월 신약개발전문 회사인 SK바이오팜에서 분사했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대덕에 4개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의약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생산 설비 증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바이오텍은 2019년까지 세종시 명학일반산업단지 내 8만3712㎡(2만 5000평) 부지에 원료의약품 전문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3월 1차 공사에 착수한 뒤 2017년 2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농업 벤처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농업벤처 육성에 이어 이번 SK바이오텍의 투자로 세종시 신규 일자리가 100여개 이상 창출돼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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