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5개국 판매사원 200명 한자리서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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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5개국 판매사원 200명 한자리서 노하우 공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1.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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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 미션에 참여하고 있는 판매 사원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9~13일 4박5일간 현대차 본사와 신라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우수 판매사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브랜드와 상품 지식을 겨루고 자동차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대차 판매사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1회 때보다 참가국과 참석자 수가 늘어 45개 국가 예선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총 84명의 본선 진출자와 해외법인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현대모터스튜디오, 강남 오토스퀘어 등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에서 팀을 구성해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드 지식 경연과 고객 응대 절차에 따라 다양한 상황별 미션을 수행하는 판매 스킬 경연 두 부문으로 진행하고 기존의 퀴즈 평가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고객들과 마주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종합 점수순으로 금상·은상·동상과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20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오스트리아 사비네 트루머(Sabine Trummer)는 “세계 각국의 판매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판매 역량을 겨루는 자리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를 판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대표 세단인 그랜저와 쏘나타의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며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 세계 판매사원들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며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해외 판매사원들에게 현대차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로 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상의 고객 응대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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