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23일부터 일우 사진상 공모…최종 3명에 전시·출판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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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23일부터 일우 사진상 공모…최종 3명에 전시·출판 등 지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1.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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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7회 일우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7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현직 사진기자를 대상으로 신문 사진 부문에서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신문사진과 자연·환경 다큐멘터리를 매년 순환 지원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2월21일까지로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과 포트폴리오를 심사 후 24명을 선정하며 최종심사는 내년 1월15~16일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3000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에게도 창작 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진그룹은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위해 지난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 이 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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