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3분기 영업이익 189억원…전년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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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3분기 영업이익 189억원…전년비 10.8%↑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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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한 판매 실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경영실적을 내놓았다.

쿠쿠전자는 3분기 매출 1639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7%, 10.8% 증가한 수치다.

이는 쿠쿠전자가 전체 밥솥시장의 70%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꾸준한 밥솥 판매 실적과 정수기 부문에서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 전체적인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형 가구를 겨냥한 ‘풀 스테인리스 2.0 에코 미니’ 3인용 압력밥솥과 2.0기압의 프리미엄 압력밥솥 ‘풀 스테인리스 3.0 에코 베큠’에 대한 뜨거운 소비자 반응도 판매로 이어져 실적을 견인했다.

렌탈부문에서는 정수기를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상반기 출시된 코크자동살균기능이 내장된 인앤아웃 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판매로 이어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렌탈부문 매출은 3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7.1% 증가했다.

수출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36.9%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인터넷몰과 홈쇼핑의 판매호전으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렌탈사업의 컨트롤 타워로 설정했다.

이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잇는 해외 판매망 구축의 가교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쿠쿠전자는 밝혔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전반적인 내수 경기침체 속에서 전기밥솥과 렌탈, 수출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 프리미엄 밥솥을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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