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손옥동·김명환·정호영 사장 승진…“철저한 시장선도 관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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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손옥동·김명환·정호영 사장 승진…“철저한 시장선도 관점 인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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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LG화학 이웅범 사장(전지사업본부장), LG화학 손옥동 사장(기초소재사업본부장), LG화학 김명환 사장(Battey연구소장), LG화학 정호영 사장(CFO), LG화학 남도현 전무, LG화학 황인석 전무, LG화학 이종수 전무.

LG화학이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인 손옥동 부사장, 배터리연구소장인 김명환 부사장, LG생활건강 CFO 출신으로 LG화학 CFO로 부임 예정인 정호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한다.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시장선도 관점의 인사, 생산·품질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도전정신과 치열함을 보유한 젊은 인재 발굴, 해외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손옥동 부사장은 ABS, PVC사업부장 등 LG화학의 주력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한계 돌파를 통한 시장선도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올해 기초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 2배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환 부사장은 LG화학의 2차 전지사업 초기부터 배터리연구소장으로서 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신규 소재 개발 등을 통한 전지 기술 차별화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전지와 전력저장 전지 시장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호영 부사장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CFO 등 LG그룹 재경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전략적 성과와 리스트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사업본부장 보임과 관련해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LG이노텍 대표이사 이웅범 사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생산·품질 전문가로서 LG화학 2차 전지 사업의 시장선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LG화학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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