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EV 양산모델 최초 공개
상태바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EV 양산모델 최초 공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07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보레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16에서 전기차 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쉐보레 볼트EV는 최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카쉐어링, 내비게이션, 게임 콘텐츠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래의 기술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볼트EV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21km 이상을 주행하며 미 연방 보조금 포함 3만 달러 미만에 시판 가격이 정해졌다.

볼트EV는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한편, 개인화된 첨단 스마트 기능을 대거 채택해 전례 없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볼트EV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는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스마트폰과 차량이 연동해 불필요한 전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10.2인치 대화면 마이링크(MyLink)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후방 카메라 룸미러, 서라운드 비전, 마이쉐보레(MyChevrolet) 모바일 앱,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경쟁 주행모드 등의 첨단 IT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한편 GM은 지난 4일(현지시각)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Lyft)와 자율주행 자동차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총 5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