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M엔터·헬로팩토리와 IoT 레스토랑 서비스 개발…스마트폰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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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M엔터·헬로팩토리와 IoT 레스토랑 서비스 개발…스마트폰으로 주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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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가운데)과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좌측), 공동 연구개발사인 헬로팩토리 김경민 대표가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IoT 레스토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레스토랑 테이블에 부착된 비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주문부터 대기시간 안내, 대기 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까지 모든 것을 처리하는 IoT 레스토랑이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공동 연구개발사인 헬로팩토리 김경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IoT 레스토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IoT 레스토랑은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복합외식 공간 SMT서울에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SMT LA와 SMT도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이 앉은 자리에 설치된 호출벨과 비콘이 결합된 형태의 비콘벨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스마트폰으로 추천 메뉴는 물론 주문 후 음식 서빙 예상 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양한 아이돌 동영상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이용 패턴을 추출하고 개인별 선호 메뉴에 대한 프로모션은 물론 레스토랑을 찾았던 고객 개인별 이력과 멤버십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MT서울은은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지난 21일 오픈한 복합외식공간으로 한식은 물론 전 세계의 다채로운 요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비콘벨과 솔루션 개발업체인 헬로팩토리는 SK텔레콤의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T 오픈랩 출신 업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SK텔레콤의 실내 위치 측위 기술과 비콘을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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