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New T디벨로퍼스 오픈…총 27종 API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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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New T디벨로퍼스 오픈…총 27종 API 무료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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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들의 창의성 있는 신제품∙서비스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개발자 지원센터인 ‘뉴(New) T디벨로퍼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New T디벨로퍼스(https://developers.sktelecom.com)는 PlayRTC, 지오펜스, ZonPOI 등 곳곳에 흩어져 있던 총 27종의 API를 모두 한곳에 모아 무료 공개한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복잡한 기능을 직접 구현하지 않고도 단순화한 코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페이스다.

개발자들은 공개된 API 중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가능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부 서비스들의 API를 통한 SK텔레콤의 데이터 이용 규모는 월 700만건 정도로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New T디벨로퍼스는 5G-인공지능-양자암호통신 등 SK텔레콤의 차세대 기술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도 대거 포함시켰다.

또 통합 아이디 개념을 적용해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 빅데이터 정보 플랫폼인 빅데이터 허브(BigDataHub)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기술 사이트를 개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스타트업이 신규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SW 외에 HW 측면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T디벨로퍼스를 통해 5G 글로벌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5G글로벌혁신센터는 SK텔레콤이 인텔과 협력해 구축한 IoT 테스트 베드와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연구하는 버추얼 익스피리언스(Virtual Experience) 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성능 계측기∙모바일 테스트용 단말기 등을 예약만 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New T디벨로퍼스 오픈이 국내 ICT 생태계의 SW와 HW의 융복합을 더욱 가속화하는 촉매가 됐으면 한다”며 “국내외 개발자들과 함께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3대 플랫폼 영역에서 SK텔레콤 고객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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