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컴과 클라우드 오피스분야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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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컴과 클라우드 오피스분야 협력관계 구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3.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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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왼쪽)과 한글과 컴퓨터 김상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공공 및 교육시장을 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오피스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KT는 국내 오피스 소프트웨어기업 한글과 컴퓨터와 판교 한컴 사옥에서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 협력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오피스는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 없이 가상 서버에 설치된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관리자는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고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공공 및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향후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개인 및 기업시장까지 진출하는 계획도 이번 업무제휴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9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시행으로 국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본격화된 이후 KT와 한컴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초·중·고 SW교육 클라우드 시범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으로 KT는 한컴의 교육용 클라우드 오피스를 전국 23개 초·중·고 8000여명을 대상으로 공급중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업관리가, 학생들은 쉽고 빠른 수업참여가 가능해 높은 학습효과가 기대된다고 KT는 밝혔다.

양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교육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양사간 사업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기업 시장까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양사의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연계함은 물론 공동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추진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은 “향후 기업과 개인시장으로 그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ICT 시장의 상생 협력구조를 정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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