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절대강자’ 폭스바겐 티구안의 무한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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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절대강자’ 폭스바겐 티구안의 무한 독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3.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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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873대 판매…전달보다 242대 증가
▲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를 지키면서 수입차 시장의 절대 강자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의 신규등록은 873대로 전달 631대보다 242대 늘었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1~2월에만 판매 대수 총 1504대를 기록하며 1323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E220 블루텍을 181대 차이로 따돌리며 판매 대수 간격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E220 블루텍이 768대를 팔아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E250 블루텍 4매틱이 452대, GLC 220d 4매틱이 443대로 3~4위를 기록하며 폭스바겐 뒤를 추격하고 있다.

BMW는 520d가 408대, 320d가 317대를 팔며 각각 5·7위에 랭크돼 겨우 체면치레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는 400대를 팔며 6위에, 렉서스 ES300h는 294대, 포드 익스플로러 2.3이 292대를 판매하며 각각 8·9위에 랭크됐다.

혼다 어코드2.4 모델은 269대로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첫 이름을 올렸다.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5671대로 1만6234대인 한 달 전보다 3.5% 감소했고 작년 같은달 1만6234대보다 6.5%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787대, BMW 2916대, 폭스바겐 2196대, 아우디 984대, 포드 749대, 랜드로버 729대, 미니 582대 등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7935대(50.6%), 2000~3,000cc 미만 6483대(41.4%), 3000~4,000cc 미만 882대(5.6%), 4000cc 이상 349대(2.2%), 기타(전기차) 2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313대(78.6%), 일본 2217대(14.1%), 미국 1141대(7.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685대(68.2%), 가솔린 4321대(27.6%), 하이브리드 643대(4.1%), 전기 22대(0.1%)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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