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국내 출시…11일부터 이통3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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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국내 출시…11일부터 이통3사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3.1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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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이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갤럭시S7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의 국내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갤럭시S7 미디어데이를 통해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판매는 1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시작된다.

출고가는 갤럭시S7 32GB 83만6000원·64GB 88만원, 갤럭시S7 엣지 32GB 92만4000원·64GB 96만8000원이다.

색상은 갤럭시S7·엣지 32GB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출시되며 64GB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갤럭시S7을 통해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갤럭시S7·엣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역사를 새롭게 바꿀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탑재했다.

최고급 DSLR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조리개값의 렌즈가 탑재돼 저조도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파노라마 샷 촬영 시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기록하는 모션 파노라마과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랩스 등 누구나 전문가처럼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도 획득했다. 특히 스마트폰 전체 구조뿐만 아니라 USB 단자, 이어폰 잭 등의 개별 부품까지도 방수∙방진을 적용해 별도의 커버 없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메탈과 글래스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갤럭시S7·엣지는 전작보다 더욱 부드러워진 곡선과 얇아진 베젤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적용해 최대 200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S7·엣지는 PC 만큼 생생하게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과 게임 런처, 게임 툴스 기능을 탑재해 게임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약 30만원 상당의 게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게임 팩을 제공한다. 블리자드, EA, 게임로프트 등 총 27개사의 45개 게임이 담겨있다.

갤럭시S7 엣지는 엣지 패널을 2배 이상 확장하고 태스크 엣지와 빠른 도구 모음 기능을 추가했다. 태스크 엣지는 한 번의 터치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구동시키거나 특정인에게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원하는 메뉴를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빠른 도구 모음은 자, 나침반, 손전등 등의 편의 기능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 출시를 맞아 ♥7(러브 마크) 캠페인을 시작한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7의 뜻을 만들어가는 온라인 이벤트와 이모티콘 이벤트 등 새로운 슬로건과 관련된 다채로운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젊은 세대의 일상을 360도의 새로운 시각으로 촬영한 스낵무비 360 영상을 갤럭시S7 마이크로사이트(http://www.samsung.com/sec/galaxys7/)에 티저 형식으로 공개했으며 카메라 특화 기능을 강조한 ‘Day & Night in 제주’ 인터렉티브 디지털 갤러리도 운영 중이다.

12일부터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체험존 ‘터치(Touch) ♥7’도 운영한다.

삼성 페이 서비스도 한층 더 강화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온라인 쇼핑몰, 지급결제대행사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문인식으로 빠르게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또한 기존 우리은행에서 가능했던 ATM 서비스를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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