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7일 제주도에서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18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르노 포뮬러-e 로드쇼는 르노와 스파크 레이싱이 공동 제작한 포뮬러-e 머신이 제주시 그랜드호텔 사거리와 삼무공원 사거리 일대를 질주하는 데모런 형태로 진행된다.
포뮬러-e는 포뮬러1(F1) 대회를 주관하는 FIA에서 2014년에 시작한 오픈휠 전기차 경주 대회로 전 세계 각지에서 매년 10라운드 대회가 치러진다.
르노삼성은 이번 로드쇼를 위해 프랑스 국적의 F1 드라이버 출신인 니콜라 프로스트 선수를 초청했다.
프로스트 선수는 2014~2015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매 라운드마다 점수를 획득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르노 이담스 팀의 마이애미 대회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전기차 극한의 주행성능과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회부터 3회 연속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하는 르노삼성은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 부스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전기차 시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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