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 5개 은행으로 ATM 서비스 확대…입금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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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5개 은행으로 ATM 서비스 확대…입금도 가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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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S7으로 ATM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우리은행에서 출금만 가능했던 삼성 페이의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서비스가 총 5개 은행으로 확대되며 입금 서비스도 추가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우리·KB국민·IBK기업·NH농협(지역 농·축협 포함)·신한은행의 1만여개 지점에 비치된 4만여개 ATM 기기에서 통장∙신용카드∙체크카드 없이도 쉽고 빠르게 삼성 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현금 출금만 가능했던 ATM서비스를 입출금도 모두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단 NH농협의 입금 서비스는 연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 페이 ATM 서비스는 앱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뒤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간단한 보안 정보 입력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계좌 기반 결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계좌 기반 결제는 삼성 페이에 금융 계좌만 등록해 놓으면 별도의 체크카드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우리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에서 계좌 기반 결제가 가능하며 연내 KB국민·NH농협·신한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라스틱 카드 없이 삼성 페이만으로 일상생활 속 결제는 물론 은행 ATM 입출금 서비스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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