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현대글로비스에 해상전용위성통신 공급…선박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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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현대글로비스에 해상전용위성통신 공급…선박 안전 강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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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 <KT 제공>

KT SAT은 현대글로비스 선박에 초고속 무제한 실시간 해상전용위성통신(MVSAT)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소유의 자동차선, 벌크선 등 선박 43척에 MVSAT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게 되며 상반기 중 전체 선박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로 MVSAT와 함께 선박용 부가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해 선내 CCTV, 위성 LTE, 선내 와이파이, 선박용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해 선박안전을 위한 신속·정확한 해상 통신 체제가 구축될 전망이다.

비상시 긴급 연락 체제를 유지할 수 있고 선박 안전이 강화될 예정이며 무선 인터넷을 통해 지상의 가족, 지인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할 수 있게 돼 승무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KT SAT은 자체위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사업자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인말새트 FB 위주의 해상위성통신 시장에서 초고속 무제한 해상전용위성통신인 MVSAT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신규식 KT SAT 대표는 “올해 말 KOREASAT-5A 발사를 통해 해상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상전용위성통신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혁신적인 해양 솔루션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해상의 통신 환경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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