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분에 1대, 하루 평균 800대 이상 팔린 셈이다. 전년 동기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량의 2.3배에 달한다.
5월 전국적인 무더위도 큰 역할을 했지만 몸에 직접 닿는 찬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해 주고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준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무풍에어컨은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을 구현한다.
바람 없이 실내공기를 관리해주는 무풍청정과 무풍제습 등도 갖춰 공기 청정, 제습 등 사계절 에어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9월 초순까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빠른 구매를 권장한다”며 “몰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전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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