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오는 18~19일 열리는 제84회 르망 24 대회에 919 하이브리드를 출전시켜 우승을 노린다.
포르쉐는 지난해 원투 피니시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성능이 개선된 919 하이브리드로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포르쉐 919는 배기량을 줄인 2리터 V4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브레이크·배기 에너지)을 탑재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시스템 출력이 662kW(900hp)에 달하며 낮은 항력으로 르망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공기역학적 구조를 갖춰 장거리 직선 도로에서 최고 속도는 320km/h을 넘을 때가 빈번하다.
6명의 드라이버는 르망 대회 참가 경력이 통상 49회에 달한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 베른하르트, 하틀리, 웨버는 1번 차량 미래형 프로토타입을 운전한다.지난해 5위를 기록한 뒤마, 야니, 리브는 2번 차량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운전한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