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이 제6회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과학, 상상의 멜로디로 자라다’란 주제로 작품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의 원리나 현상을 소재로 작사·작곡·개사 등 창작 작품과 사진·그림·영상·악기 등 소품을 활용해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는 청소년 과학축제로 과학은 어려운 학문이란 선입견을 없애고 창의적인 과학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은 과학의 원리와 특징 등 사실에 근거한 가사를 담아야 하고 순수 창작곡과 개사곡 모두 가능하다.
학생들의 창작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자작곡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예선심사에서는 작품 형식과 장르의 독창성과 예술적 표현력, 과학적 내용과 활용도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본선에서는 예선기준에 가창력을 추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sciencesong2016.com)를 통해 참가신청서, 공연동영상, 단체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각 팀별로 지도교사 1명이 반드시 포함돼야하며 학생 수는 20명을 넘을 수 없다.
예선심사는 다음달 21일부터 8일간 실시하며 부문별 8팀과 예비후보팀 2팀을 선발해 7월29일 개별 통보된다.
올해 경연대회는 부문별 최우수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과 금상 2팀을 선발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은상 3팀과 동상3팀, 장려상 15팀, 인기상 1팀을 선발해 국립과천과학관장상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지도교사 3인을 선발해 교육부장관상(1인)과, 국립과천과학관장상(2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올해 경연대회는 전공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멘토링 강연과 연출법, 노래 발성법, 안무, 동선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지원해 수준 높은 과학송 경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