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반기 인력난…계획 대비 31%만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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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상반기 인력난…계획 대비 31%만 채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6.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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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인재 충원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채용을 실시한 중소기업 664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79.2%가 차질을 겪었다.

이들이 상반기에 채용한 인원은 애초 계획 대비 3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10% 미만(34.6%), 50~60% 미만(13.1%), 10~20% 미만(12.5%), 20~30% 미만(11.6%), 40~50% 미만(9.7%), 30~40% 미만(7.6%), 70~80% 미만(3.6%), 60~70% 미만(3.6%) 등의 순이었다.

계획한 인원만큼 채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입사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51.1%·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뽑을만한 인재가 없어서(40.3%), 입사자가 조기에 퇴사해서(27.2%), 묻지마 지원자가 많아서(26.6%), 면접 등 후속 전형에 불참해서(23.2%), 합격자가 입사를 고사해서(18.4%)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올해 충원한 인력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2점으로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50점(22.1%), 70점(16.4%), 80점(13.7%), 10점(11.9%), 60점(11.7%), 30점(8.7%),40점(6.5%) 등의 순이었다.

새로 충원한 인력이 1~2년 내 조기 퇴사하는 경우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91.8%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충원 인력 중 조기 퇴사자의 비율은 평균 48%였다.

구간별로는 50~60% 미만(16.2%), 10% 미만(11.9%), 20~30% 미만(10.5%), 90% 이상(9.9%), 60~70% 미만(9.9%), 10~20% 미만(9.9%), 30~40% 미만’(9.2%), 70~80% 미만(9%), 40~50% 미만(8.1%), 80~90% 미만(5.3%)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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