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 7월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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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 7월 첫 분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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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최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자연친화형 호텔 같은 아파트
▲ 디에이치 아너힐즈 남측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다음 달 8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공급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의 첫 분양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규모로 총 1320세대(전용 49~T148㎡) 가운데 단 70세대(전용 76~131㎡)만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76㎡ 1세대, 84㎡ 4세대, 94㎡ 1세대, 106㎡ 48세대, 131㎡ 8세대, T89㎡ 2세대, T91㎡ 1세대, T99㎡ 1세대, T105㎡ 1세대, T109㎡ 1세대, T124㎡ 1세대, T130㎡ 1세대로 ‘T’는 테라스 세대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명예와 영예를 의미하는 ‘아너(Honor)’와 개포공원, 대모산, 양재천 등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나타내는 ‘힐즈(hills)’를 결합해 단지명에 차별화를 뒀다. 지금까지 강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파트 디에이치에 사는 특권을 상징하는 것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 최초의 분양 단지인 만큼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최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호텔과 같은 집으로 만들어진다.

◇ 강남에 없던 호텔 같은 집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강남에서 볼 수 없었던 집이다. 단지 외부에서부터 내부까지 호텔급으로 완벽하게 만든다.

먼저 단지 외부 조경은 3만평 개포근린공원을 앞마당으로 단지 환경과 조경은 현대 미술관 콘셉트로 꾸몄다. 단지 곳곳에 조각품 등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예로부터 ‘부’와 연결된다는 테마 물길도 6곳이나 만들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게 했다.

강남 도심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도 선보인다. 아파트에 살지만 단독주택처럼 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테라스하우스는 접지층과 복층형으로 조성된다. 총 14세대로 일반분양은 8세대다.

단지 내부의 마감 품질도 극대화해 주방 가구의 경우 전용 T105㎡ 이상에는 강남 재건축 최초로 이탈리아 보피(BOFFI)가 제공된다. 보피는 독일의 불탑(BULTHAUP), 이탈리아의 아크리니아(Arclinia)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가구 가운데 하나로 최고급빌라에만 설치되는 명품 주방 가구다. 바닥과 아트월 등은 천연 대리석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강남 재건축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규모는 6594㎡(2000평)로 세대당 면적으로 계산하면 약 6.6㎡(2평·주민소통공간 폴리 포함)로 일반 아파트 약 1.9㎡(0.6평)의 3배 이상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복층의 실내골프연습장과 체육관,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아트룸,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입주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두 한 곳에 배치시켰다.

여기에 대모산과 인접한 317동 최상층(30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고 개포공원과 인접한 318동 옆으로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도 호텔수준의 객실 운영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 아파트 최초로 폴리(FOLLY)라는 공간도 만든다. 폴리는 소규모 문화강좌나 파티룸, 작은 영화관 등 입주고객간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곳곳에 모두 8개가 설치된다.

◇ 수서SRT·삼성로·양재대로 등 강남 개발의 중심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입지할 개포지구는 강남개발의 중심지인 수서SRT․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우면동 R&D센터와 인접해 향후 개발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 디에이치 아너힐즈 위치도. <현대건설 제공>

SRT수서역은 올해 11월 개통 예정이다. 역사가 개통되면 부산이나 대구, 광주, 목포 등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구 개포지구 일대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로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현대차그룹 사옥은 전시·컨벤션센터·호텔·자동차 관련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에 따르면 영동대로 지하를 지하 6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로 만드는 것으로 코엑스몰,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연계해 잠실야구장 30배 규모로 개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해 위례~신사선, 삼성역을 출발해 킨텍스까지 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이 신설되면 6개 철도 노선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양재대로 인근의 우면동 일대는 R&D 특구로 개발이 예정돼 있다.

또한 개포지구는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약 4만여 세대, 10만 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강남 대체 신도시로 개발된 위례신도시와 맞먹는 규모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현대건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조경에서부터 세대 내부까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며 “향후 강남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3일부터 7월3일까지 11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디에이치 아너힐즈 설명회를 사전예약자에 한해 1일 3회 개최한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7월8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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