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월 5만3816호보다 1640호(3.1%) 증가한 총 5만5456호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월 5만5103호에서 3월 5만3845호, 4월 5만3816호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5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준공후 미분양도 4월 1만525호보다 312호(3.0%) 증가한 1만837호로 집계됐다.

2월 1만414호에서 3월 1만518호, 4월 1만525호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이 2만887호로 전달 2만2345호보다 6.5%(1458호)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4569호로 전달 3만1471호보다 9.8%(3098호) 늘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달 7197호에서 85호 증가한 7282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달 4만6619호에서 1555호 증가한 4만8174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