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오지 어린이 위한 교육 솔루션 ‘스마트 스쿨 노마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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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 오지 어린이 위한 교육 솔루션 ‘스마트 스쿨 노마드’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7.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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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아마존 밀림에 위치한 따라뽀토(Tarapoto) 지역의 아이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이용해 수업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중남미 오지의 어린이들에게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신개념 참여형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이동성을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스쿨 노마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스마트 스쿨 노마드(Smart School Nomad)는 아마존 밀림 같이 학교 설립이 힘든 외진 지역이 많은 중남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성이 강화된 스마트 스쿨이다.

32인치 TV, 태블릿, 책상, 쿠션 등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제작됐고 높이 1.4m, 넓이 0.5m의 크기다.

또한 상단에는 기어 360 카메라가 장착돼 학생들의 수업 장면을 녹화할 수 있어 수업시 타 지역의 수업 방식을 보며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품과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사 트레이닝, 현장 지원도 실시한다.

삼성 스마트 스쿨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2013년부터 브라질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18개국 140여 곳에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엽 삼성전자 콜롬비아 법인장은 “오지 어린이들에게도 평등한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콜롬비아 10개 지역에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지원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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